[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가 점차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의 도발위협과 관련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10일 오전 서울시청사 본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문승국 행정2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 및 위기관리 긴급점검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잇따른 전쟁위협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개연성이 다분한 시점에서 부서별 일사불란한 협업체계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와 관련 시는 테러 및 위기상황에 대비, 테러대책단 7개 반과 8개의 협조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부서별 위기관리 업무 및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도 함께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문승국 행정2부시장은 위기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소명을 가지고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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