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영유아 보호자 30여명과 3~6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전통 발효식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인 이번 체험교실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 담그는 방법과 발효식품의 영양과학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올해 발효식품 체험교실은 4월, 6월, 9월, 11월로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4월에는 맛있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6월에는 풋고추 열무물김치, 9월에는 모듬 피클, 11월에는 미리 담가보는 김장김치 담그기로 구성된다.또 유아 대상으로는 센터 내 김치박물관·홍보관 견학 및 김치전 부치기 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대상자들에게 단순히 보충식품의 제공을 넘어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음식문화와 전통발효식품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양 부족이 우려되는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이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영양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영양교육과 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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