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채정안,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팬 사로잡다.

[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채정안이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안방 팬들을 사로잡았다. 때로는 날카롭게 또 때로는 당돌한 연기로 농익은 연기력을 과시했다.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에서 백성주(채정안 분)는 한태상(송승헌 분)을 찾아와 꽃다발을 던져버리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부티크 자제들 초청파티에 나타나서는 도도한 모습으로 서미도(신세경 분)를 윽박지르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신세경과는 송승헌을 사이엔 둔 연적관계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그는 또 한태상을 만나 저녁을 같이 먹자는 말에 미소 지으며 기뻐했고 그에게 "여보"라고 말하는 등 적극이면서도 당돌한 모습까지 보여줘 '팔색조 연기'의 극을 보여줬다.또 성주는 손님들에게 궁지에 몰린 미도의 모습을 보면서 그의 편을 들기도 해 알 수 없는 여자의 마음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이어 구용갑(이창훈 역)으로부터 몰리게 되는 상황에서는 냉정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였고 창문을 깨고 뛰어내리는 등 강한 면모까지 보여줬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세경이 극중 하이힐을 벗고 미소 지으며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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