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표단, ITU 전권회의 아태지역 의장단 진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의 한국 대표단이 ITU전권회의의 아태지역 준비회의 의장단에 진출했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진행된 '2014년 ITU 전권회의'를 위한 아태지역 1차 준비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APT(아태전기통신협의체) 회원국 22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14 전권회의 대응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14 ITU 전권회의 준비를 위한 APT 지역 준비회의의 추진체계에 관해 의장단을 중심으로 행정위원회, 정책위원회, 부문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APT 준비회의 의장단에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이상학 부단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전권회의 의제 결정에 주도권을 행사하는 정책위원회의 의장도 겸임하기로 했다. 한국은 개최국으로서 ‘ICT와 타산업간의 융합촉진 방안’과 ‘사물인터넷 확산’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기고문을 제출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았다. 향후 정책위원회에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 전권회의에서 정식으로 채택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태지역 공동기고문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올 10월 호주에서 개최 될 2차 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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