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774건의 공사와 용역, 물품 구입 계약에 대한 사전 계약심사를 통해 117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업비 3224억 원의 3.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2월 원가절감 등을 위해 전국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원가심사 전담부서인 계약심사 부서를 신설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계약심사 사례를 분야별로 정리하고 계약심사 이해를 돕기 위한 Q&A(질의응답)가 수록된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계약심사제도의 운영과 공사ㆍ용역ㆍ물품분야에 대한 심사업무의 분야별 주요 절감사항과 대표적인 계약 심사사례 74건을 담고 있다. 또 계약심사업무 Q&A를 담아 원가계산 작성 시 궁금한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한근석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실시한 계약심사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향후 관계 공무원과 계약심사 실적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워크숍으로 제도를 보다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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