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 웃음과 카리스마 동시 '폭발'

[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 배우 김혜수가 무뚝뚝한 말투와 냉랭한 표정으로 웃음과 카리스마를 모두 잡았다.2일 방송된 KBS2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은 와이장 입사식으로 시작을 알렸다.미스 김(김혜수 분)은 신입사원들의 전설로 등장한 장규직(오지호 분)의 일장 연설 중에 자신을 "아줌마가 아닌 미스 김이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냉랭한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또 정주리(정유미 분)에게 "나는 오직 수당과 점심시간만을 위해 일한다"며 몰아 부치는 탁월한 카리스마까지 보여줬다.특히 이날 미스 김은 "회식자리는 업무사항이 아니다"고 딱 잘라 말하며 장규직을 향해 "파마머리씨"라고 해 그를 분노케 하는 등 통쾌한 모습도 선보였다.또한 장규직과 캐셔 대결을 펼치는 놀라운 속도를 선보이며 저력을 발휘했다.점점 와이장에서 입지적인 활약을 선보이는 미스 김의 뛰어난 업무능력과 처세술이 기대를 모으게 했다.한편 이날 조권이 계경우 역으로 등장, 재밌는 이름과 함께 깨소금 재미까지 던져줘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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