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KT는 방송프로그램이 끝난 뒤 30분에서 1시간 안에 VOD를 볼 수 있는 올레TV ‘총알탄 VOD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올레TV ‘총알탄 VOD 서비스’는 올레TV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상파 3사(KBS, MBC, SBS) 정규 편성 프로그램과 tvN, Mnet 등 CJ E&M 7개 주요 채널 프로그램이 실시간 방송을 마치면 이를 30분에서 1시간 이내 즉시 VOD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수 420만명을 기록 중인 올레TV는 고객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시간대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빨리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간 방송 종료 후 VOD가 업데이트 되는 시간을 종전에 비해 40% 이상 크게 단축했다.KT는 "그동안 방송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올레TV 플랫폼의 고도화를 진행했다"면서 "안정성을 위해 철저한 내부 검증 및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한 단계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KT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TV 다시보기 메뉴 내에 ‘총알탄 VOD 테마관’을 신설하고, 해당 VOD 콘텐츠를 시청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9명을 선정해 TV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총 1239명에게 여행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TV쿠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박동수 KT미디어허브 총괄은 “주문형 비디오라는 용어가 뜻하는 그대로, 고객이 원하는 VOD를 빠른 시간 내에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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