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하와이發 '몸 개그'의 향연··4주 연속 土예능 1위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무한도전'이 4주 연속 토요일 예능프로그램들 중 1위를 수성했다.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14.4%(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지난 주 16일 방송분 14.7% 보다 0.3% 포인트 하락했다. 비록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무한도전'은 지난 3월 2일 동시간 경쟁프로그램 SBS '놀라운대회-스타킹'에게 정상을 탈환한 이후 4주 연속 토요일 예능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모두 하와이로 떠나, 그곳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소소한 게임으로 시작된 예상치 못 한 결말로 충격에 빠진 멤버들은 이후 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로 무장해 단계별 협동 미션에 돌입했다. 성공하면 그 즉시 모든 촬영 중단, 자유 시간을 얻게 되고 실패하면 원치 않아도 다음 단계에 무조건 도전해야 하는 미션을 시작한 것. 작은 주사위 하나에 멤버 전원의 하와이 일정이 걸려있는 ‘운명의 주사위’ 미션. 1단계부터 기발한 도전과제를 받은 멤버들은 아름다운 하와이 해변에서 난데없는 몸 개그를 펼치기도 했다. 방송이후 대다수 시청자들은 환상의 섬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과 무한도전의 기발한 미션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을 남겼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각각 11.9%,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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