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최근 금융권 전산장애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전산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자금융팀을 전자금융과로 격상한다.23일 금융위에 따르면 전자금융팀은 정부조직법 통과를 계기로 오는 25일부터 전자금융과로 승격된다.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전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진데다 최근 들어 잇달아 전산 관련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조직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신제윤 신임 금융위원장도 22일 취임식에서 "오늘날의 모든 금융행위는 철저하게 IT에 의존한다"면서 "금융회사 전산시스템의 안정성은 해당 회사의 생명과 동의어다"고 강조한 바 있다.팀에서 과로 격상되면 인력이 소폭 늘어나게 된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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