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최중재 신임 대표이사 선임

최중재 태광산업 대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태광산업이 최중재 부방테크론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2일 태광산업은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제 5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중재(59)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고와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미국 뉴욕지사 화학팀장, 본사 화학사업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부방테크론과 한무컨벤션의 대표직을 거친 최 대표는 화학 분야 전문가인 동시에 뛰어난 국제적 감각을 보유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 대표는 선임 소감과 관련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좋은 회사에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경영으로 태광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첫 외부 공식일정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제 38회 미국연료·석유화학제조업체회의(AFPM) 참가다. 최 대표는 미국 석유화학 산업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해 AFPM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태광산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남익현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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