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 첫 행정부 업무보고가 다음날 초까지 진행된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전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간 협업 필요성을 고려해 대개 2개 유관부처를 묶어 실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4대 국정기조를 어떻게 정책으로 구체화할 것인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정과제의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주요 정책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부처간 칸막이 해소 대책, 국정과제의 협력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윤 대변인은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새 정부 정책의 큰 틀과 구체적 이행계획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도 국민들에게 충실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청와대는 첫 업무보고 부처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을 지목했지만,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의 사퇴로 순서가 재조정됐다. 이와 관련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장관 임명이 늦어지고 있는)경제와 국방을 제외하고 국민복지가 첫 업무보고 분야로서 상징성이 있고 해서 그렇게 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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