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배타적 사용권 획득 '일일손익확정형 ELS' 5종 출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교보증권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일일손익확정형 주가연계증권(ELS)' 원금비보장형 5종을 오는 22일까지 독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일일손익확정형 ELS'는 기존 '스텝다운 ELS'가 손익구조가 복잡하고 조기상환일 및 만기일의 주가에 100% 의존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초자산 주가가 한계기준가격을 넘은 날에 대해 절대수익률을 제공한다. 한계기준가격 미만 구간의 손익에 대해선 기초자산 실물을 직접 상환해 향후 주가 회복에 따른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제공한다.교보증권 관계자는 "일일손익확정형 ELS는 손익이 일 단위로 계산되고 매 분기에는 이를 합산한 금액이 투자자들에게 지급돼 안정적인 수익추구와 재투자를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교보증권 '제1439회 ELS'는 삼성엔지니어링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8.0% 쿠폰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분기별 지급 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종가기준) 이상인 영업일수를 계산해 현금을 지급한다. 또한 한계기준가격 미만시 투자자의 선택에 따라 기초자산 주식을 지급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매분기 총 4번 분할된 원금과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제1440회 ELS'와 '제1441회 ELS'는 각각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13.2%, 9%의 쿠폰을 지급한다.기존 '일일손익확정형 ELS'와 상품 구조는 같고 매 분기지급평가일에 두 가지 기초자산의 주가 중 하락률이 더 큰 기초자산의 주식을 지급 상품인 '2 Stock 일일손익확정형 ELS'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SK텔레콤, 제일기획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13.3% 쿠폰을 지급하는 '제1442회 ELS'와 한국가스공사, 제일기획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15.5% 쿠폰을 지급하는 '제1443회 ELS' 등 두 가지다. 이번에 공모하는 ELS 5종은 1년 만기 상품이며 분기평가일은 6월19일, 9월13일, 12월18일이다. 만기평가일은 2014년 3월 17~19일 종가평균이고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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