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광주민주항쟁을 그린 영화 ‘26년’ 상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2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오후3시와 저녁8시 상영"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영화 ‘26년’이 오는 2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저녁8시 2회 상영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인정받는 만화가 강풀 원작인 ‘26년’은 1980년 5·18 광주항쟁 당시 계엄군으로부터 가족을 잃은 유족이 26년 뒤 사건의 책임자인 전 대통령을 향해 복수의 총구를 겨눈다는 내용의 작품이다.특히 영화 ‘26년’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작두레 방식을 도입해 대기업의 자본 없이 영화제작이 가능함을 입증한 영화로 유명하다. 시민 1만5천여명이 참여한 ‘제작두레’를 통해 7억원의 제작비를 모았으며, 가수 이승환과 방송인 김제동씨 등이 개인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 회원들이 제작두레에 참여해 영화제작 완성도에 힘을 보탰다.관람권은 강진아트홀 1층 매표소에서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65세 이상은 무료로 선착순 예매하면 된다. ‘26년’은 15세 관람가이며, 135분 상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아트홀(061-430-3977)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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