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꼐 물청소를 하고 있다.
이 곳에만 마포구직원 200명을 포함한 마포구민 1200여명이 모였으며, 물청소차와 분진청소차 8대가 동원됐다. 청소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 바르게살기마포구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 들은 공덕역 일대에서 쓰레기, 담배꽁초, 껌 안 버리기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새봄맞이 대청소는 다음달 말까지 2달간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양화대교 북단의 정몽주 동상 등 마포구 문화재 5개와 문화유적지 표석 19개도 묶은 때를 벗게 된다. 구는 문화재와 유적지, 전통시장, 주택재개발 공사장, 홍제천 불광천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도 관리부서와 유관기관이 협조해 꼼꼼한 청소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도로변 녹지대 시설물 등 찌든 때와 먼지를 떨어내며 다함께 상쾌한 기분으로 봄 맞이를 시작했다”며 “특히 지역주민과 상인, 각종 단체와 학교 등에서도 봄맞이 환경정비에 함께 참여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