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사흘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556.63까지 오르며 연중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엿새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개인의 매도공세를 꺾었다. 창투사들이 중소기업청의 1조원 규모 중소 벤처펀드 조성 발표에 동반상승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23(0.22%) 오른 554.81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34억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79억원, 기관이 10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창투사들이 중소기업청의 1조원 규모 펀드 조성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우리기술투자가 전날대비 13원(3.5%) 오른 384원, 제미니투자가 10원(2.56%) 오른 400원, 대성창투가 50원(3.46%) 오른 1495원에 장을 마쳤다. 개별종목별로는 와 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하한가로 주저앉아 각각 803원, 1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토즈소프트는 카드배틀 게임인 '밀리언아서' 출시 기대감에 4000원(7.94%) 오른 5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63%), 인터넷(1.56%), 통신서비스(0.98%), 컴퓨터서비스(0.84%), 제약(0.81%) 등은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2.41%), 섬유의류(-1.91%), 정보기기(-1.59%), 종이목재(-1.35%), IT부품(-0.67%)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다음(3.27%), CJ오쇼핑(2.43%), SK브로드밴드(1.53%), 동서(1.09%), 파라다이스(0.23%)등은 상승 마감했다. 서울반도체(-1.44%), 씨젠(-0.71%), GS홈쇼핑(-0.37%)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9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74개 종목이 올랐다. 5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47개 종목은 떨어졌다.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채은 기자 fakt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