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금융, 부동산, 철학, 산업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도시ㆍ주택 정책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융복합도시포럼'을 개최한다. 도는 15일 오전 10시 수원 효원로1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방영준 성신연대 명예교수가 나와 '원효의 원융회통과 융복합도시'를 주제로 '제1회 융복합도시 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거 도시개발 패러다임을 저성장 고령화시대에 맞도록 전환하기 위한 대안마련 차원에서 계획됐다. 도 관계자는 "미래의 새로운 도시 전형을 원효의 원융회통 사상에서 입각해 탐구해보는 흥미 있고 유익한 포럼이 기대된다"며 "도는 이번 제1회 철학 강의를 시작으로 도시, 산업, 금융, 부동산 분야를 주제로 올해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향후 포럼 주제와 관련해서 ▲도시분야는 미래 융복합도시 개발방향을 ▲부동산 분야는 주택시장 침체기의 부동산 정책을 ▲산업분야는 경제 변화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국내외 현안을 각각 다룰 계획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서민경제를 절벽으로 내모는 내수침체의 핵심이 주택정책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 같은 '위기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주택 및 도시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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