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희 송파구청장 13일 오후 1시 63빌딩 쥬니퍼홀서 상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제2회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 최고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한빛회(회장 남종현)가 주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나눔봉사대상은 나눔과 봉사의 정신에 귀감이 되고 있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선정, 수상자에게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후보의 자격이 주어진다.박 구청장은 ▲잠실관광특구 등 나눔의 가치가 깃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창의적인 복지 행정 ▲어르신과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맞춤형 복지 ▲사랑과 배려의 정신문화 정착을 위한 책 읽는 송파 캠페인 등 전 부문에 고르게 기여해 최고 대상 영예를 안았다.특히 태양광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을 통해 거둔 에너지 수익금 2억 원을 지역내 에너지 빈곤층에게 지원하고, 어르신 복합문화센터인 송파실벗뜨락, 전국 최초의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하는 등 독창적인 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오른쪽)이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 최고대상을 받았다.
박 구청장은 소상 소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처지를 잘 알기 때문에 항상 그 분들 편에서 생각하고 앞서 행동했을 뿐”이라며 “앞으로의 삶도 더 많은 나눔과 봉사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 구청장은 13일 오후 1시 63빌딩 별관 쥬니퍼홀에서 상을 받았다. 박 구청장은 분식집 운영, 9전 10기 사법고시 도전과 여성 최고령 합격 등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주목받아 왔다. 평소 소탈하고 검소한 생활 자세와 나눔의 정신으로 주민들과 공직 사회는 물론 지역 사회와 정가, 법조계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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