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백세 실버교실"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2일부터 5월말까지 구소진료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백세 실버교실을 운영한다.도농복합지역인 구소동 인근 지역 노인들이 거리문제로 건강서비스 혜택을 받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찾아가는 건강교육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것. 건강백세 실버교실은 건강체조, 웃음치료, 영양, 금연, 치매상담 등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고루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1시간씩 12회에 걸쳐 구소진료소에서 운영되며, 지난 12일 첫 시간에는 노인 건강체조 및 웃음치료 전문가인 김지나 강사가 노인 건강체조 교육을 실시했다.남구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실버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운동방법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워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 하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남구는 노인 비만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 운동과 검진을 통한 건강생활 유지를 위해 실내운동 프로그램, 3?3?5?5 워킹클럽,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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