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북한 제재…재정부, 시장점검회의 매일 개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UN이 대북 제재에 나서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외에 미칠 경제적 변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이하 재정부)는 이에 따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 정부는 8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부 장관이 취임할 때 까지 북한 리스크에 대비해 차질이 없도록 금융시장 점검은 물론 관련 모니터링 단계를 강화하고 실시간 대처하기로 했다. 9일 오후 2시에는 은행회관에서 신제윤 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련 실·국장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정세는 물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한다. 신 차관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경제정책국장, 국제금융국장, 국고국장, 대외경제국장 등 대내외 경제관련 국장들이 참석한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9일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부총리 취임식 때까지 당분간 매일 실·국장 회의를 개최해 관련 동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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