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린 푸르지오 조감도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대우건설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시설운전학부 터에 ‘창원 마린 푸르지오’ 아파트를 공급한다. 오는 15일 견본주택 개관 후 본격 분양에 나선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총 2132가구이며 두개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29층 1822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7~25층 310가구짜리 주상복합이다. 전용면적 59~114㎡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84㎡이하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이다. 2단지의 경우 310가구 전체가 전용 84㎡ 단일주택형이다. 2015년 10월 말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4-1번지로 창원광장과 이마트 창원점 인근에 마련된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설계돼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다. 창원에서 보기 드문 바다조망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상위 브랜드 아파트만의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클럽, 독서실, 문고, 대규모 보육시설 외에도 냉·온탕 및 건식사우나(1단지), 최상층 피트니스클럽(203동 21층), 로비층 글라스 하우스 및 세대창고(2단지)가 마련된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땅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외에도 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해군관사, 스포츠문화센터(도서관 포함), 이순신 리더십센터, 도로, 주차장 등을 건설해 창원의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착공 예정인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를 비롯, 최근 기본계획이 승인·고시된 창원시 도시철도개발 등 여러 교통호재로 인해 창원의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부각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창원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창원 남부 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며 “이 단지 외에도 사업지 인근의 진해구청, 풍호공원, 산림휴양센터인 진해드림파크 등의 고급 주거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진해구 최초 29층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돼 향후 창원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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