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황찬성, 김민서 백허그 '어때? 떨려?'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황찬성이 김민서에게 갑작스레 다가가 다정하게 백허그 했다.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13회에서는 공도하(황찬성)와 신선미(김민서)가 일을 마치고 잠시 식당에 들러 함께 식사를 했다. 선미는 도하에게 아직도 김서원(최강희)에게 마음이 있는지 조심스레 물었다.도하는 선미의 질문에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숨겼다. 이에 선미가 "그럼 나한테는?"이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지만, 도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너도 마찬가지야"라고 답해 선미를 실망시켰다.실망에 찬 선미는 아무 말 없이 밥을 먹기만 했다. 그 순간 도하는 자리에서 일어서 선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조용히 선미의 뒤에서 포옹을 했다. 선미는 밥을 먹다 깜짝 놀라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도하는 "어때? 떨려?"라고 물었다. 선미는 말을 더듬거리며 "아, 아니?"라고 말했고, 도하는 포옹을 풀며 "나도 그래"라고 말했다. 잠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던 선미는 도하를 보며 "야, 한 번만 더해봐. 진짜로 떨리는지 확인해보게"라고 말했다.당황하는 도하에게 선미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해볼게"라며 달려들었고, 도하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치기 시작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길로(주원)가 오광재(최종환)의 거짓말 탐기지를 동원한 집요한 추궁에도 서류의 행방을 숨기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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