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에 2605가구 공공분양주택 공급

LH, 세종시청 자리한 3생활권, 외고 문여는 1-1생활권 등서 토지 273만9000㎡, 주택 2605가구 분양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해 세종시에 273만9000㎡ 토지와 공공분양주택 2605가구가 공급된다.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달 3생활권에 11개 필지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토지와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시작한다.◆공동주택용지 공급=공동주택용지는 이달 3생활권에 11개 필지 공급을 시작으로 모두 32필지, 164만3000㎡가 주인을 찾는다.3생활권은 올해 말 부근에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하고, 내년 상반기 세종시청이 개청하는 곳이다.단독주택용지는 일반 공급하는 1·2-3생활권(일반형), 1-1생활권(블록형) 등에서 399필지를 포함해 모두 644필지, 53만9000㎡가 계획됐다.행복도시 내 주택용지는 대규모 개발에 따른 각종 기반시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데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최근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우수한 토지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던 건설업체들은 올해 공급하는 세종시 공동주택용지를 눈여겨볼만하다. 이밖에 상업용지는 오는 7월 1-5생활권인 중앙행정타운 내 일반 공급하는 30필지를 포함해 168필지, 37만7000㎡가 주인을 맞는다.올해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대부분 대중교통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상권 주변이거나 교육·공공시설 등과 같은 상권으로 개발된다.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입 확보가 장점이다.◆주택 공급=올해 세종시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1-1생활권 M10블록 982가구와 1-3생활권 M1블록 1623가구가 분양한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기준 74㎡, 84㎡이며, 공급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1-1생활권은 특목고인 외국어고, 과학고가 문 여는 곳이다. 세종시에서도 교육 중심지로 꼽힌다. 또 국도 1호선이 옮겨 개통돼 대전과 천안 등 주변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1-3생활권은 서세종IC 및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워 세종시 내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최종영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기획처장은 ”세종시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 및 교육환경 등 발전가능성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와 주택도 수요자의 관심이 아주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지 입찰신청은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이나 LH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992)로, 주택공급 관련사항은 판매부(044-860-7800)로 문의하면 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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