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형제 낀 금은방 절도범 등 4명 붙잡아

[아시아경제 김영균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 용의자들이 붙잡혔다.나주경찰서는 26일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32)씨와 김씨의 동생(26), 동생의 친구 2명 등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김씨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장성군 동화면 자신의 집에서, 공범 3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원룸 인근에서 체포됐다.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3시 25분께 나주시 이창동 한 금은방에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인은 1억원 이상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김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동생과 동생의 친구 2명과 함께 금은방을 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이들은 단 18초 만에 금은방을 털고 미리 준비해 둔 차량을 이용해 달아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범행 직전 나주의 한 PC방에서 김씨 등 4명이 게임을 하고 나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타고 간 은색 싼타페 차량을 추적한 끝에 김씨 등을 검거했다.경찰은 피해품을 모두 회수하고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캐묻고 있다.김영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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