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배연주, 배드민턴 단식 국가대표 선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성지현(한국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나란히 국가대표팀에 재 승선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1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13년 국가대표 남녀 단식 선수 각 10명씩을 확정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천선수촌 배드민턴장에서 남자 22명, 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선발전을 치러 경기력, 체력, 힘, 심리측정 등 각종 항목을 평가했다. 선발 결과 2012 런던올림픽에 동반 출전한 성지현과 배연주는 다시 한 번 여자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는 홍지훈(요넥스)과 이동근(한국체대), 박성민(인하대) 등이 포함됐다. 성지현과 배연주는 오는 26일 독일오픈 그랑프리 대회를 시작으로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3월 5∼10일), 스위스오픈 그랑프리골드(3월 12∼17일)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2013 배드민턴 단식 국가대표▲남자=황종수(삼성전기) 홍지훈(요넥스) 박성민(인하대) 이동근(한국체대) 김민기(경희대) 김동훈(원광대) 정재욱(문수고) 장현석(광명북고) 전혁진(문수고) 허광희(대덕전자기계고)▲여자=강해원(삼성전기) 배연주(KGC인삼공사) 김수진(인천대) 성지현(한국체대) 이별님(포천시청) 박소영(대교눈높이) 이장미(유봉여고) 전주이(화순고) 이민지(청송여고) 김효민(범서고)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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