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조인성과 송혜교가 함께 꽃을 심으며 본격 로맨스를 그려나갔다.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4회에서는 문희선(정은지)의 갑작스런 거짓말로 오수(조인성)와 오영(송혜교)이 함께 온실을 가꾸게 됐다. 온실은 오영이 엄마와의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줄곧 오수에게 까칠한 태도를 보였던 오영은 오수가 온실에서 꽃을 심기 시작하자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함께 꽃을 심으며 닫혔던 오수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두 사람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을 무렵, 진성(김범)과 희선이 함께 했다. 진성과 희선은 오수와 오영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을 걸었고, 오수 오영 역시 매우 즐거워 하며 함께 응수했다.오수와 오영은 이날 온실 데이트를 통해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오묘한 관계를 이어가던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어떤 가슴 아픈 멜로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수가 오영을 그토록 가기 싫어했던 동창 파티에 데리고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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