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주택보증이 서민주거안정과 고객 이용편를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선다.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20일 고객지원 인프라 구축과 서민주거복지 지원을 위해 기존 3본부·8부·3실·2금융센터·8지점·5지역센터에서 3본부·7실·4처·3금융센터·10지사·5관리센터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4일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 창원에 '경남지사', 전북 전주에 '전북지사'가 신설된다. 임대보증금보증,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대주보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임차인을 상대로 하는 보증상품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자금조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업무를 전담하는 '정비사업금융센터'를 신설했다. 기존 '주택금융센터'는 PF보증을 전담하는 'PF금융센터'로 개편하기로 했다. 조직명칭도 일부 변경된다.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영업관리부를 심사관리처로 변경했다. 1·2·3센터로 운영하던 서울관리센터를 관할지역을 기준으로 서울북부·서부·동부관리센터로 변경해 고객이 업무 관할 지점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명확히 했다. 김선규 대주보 사장은 "고객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 서민주거안정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세입자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직결되는 보증상품의 확대 운영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이번 조직개편 취지를 밝혔다. 한편 대주보는 지난해 신사업개발실을 사장직속으로 재편해 신상품 출시와 해외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사업의 추진 속도와 실행력을 높인 바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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