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세분석소 진주혁신도시서 '발돋움'

관세청, 19일 현지에서 새 청사 준공식…지상 4층·지하 1층·연면적 4876㎡, 태양열?지열 활용 ‘친환경설계·건축’

홍준표(왼쪽에서 4번째) 경남도지지사, 주영섭(5번째) 관세청장 등 내빈들이 중앙관세분석소 신청사 준공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앙관세분석소가 진주혁신도시에서 새 청사를 준공, 제2의 ‘발돋움’에 나선다. 관세청은 19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박대출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장, 도태호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등 내빈을 초청한 가운데 중앙관세분석소 신청사준공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중앙관세분석소는 관세청 산하 직속기관으로 수출·입품 분석, 마약류와 국민건강유해물질 분석·검증업무를 맡고 있다. 새 청사는 130억원을 들여 6000㎡의 터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4876㎡로 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쓰는 친환경 건물로 설계·건축됐다.주영섭 관세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주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 중 유일한 국가기관이자 첫 이전기관인 중앙관세분석소가 의무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주영섭 관세청장이 중앙관세분석소 신청사 준공 축사를 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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