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 보리밭 관리기술 현지서 지원

[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보리 생육 재생기를 12월의 저온으로 평년에 비해 하루 가량 늦어진 지난 12일로 잡고 적기 웃거름 주기 등 보리밭 관리 현지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웃거름은 생육 재생기부터 10일 이후인 이달 22일까지 1회 사용하고 쌀보리·청보리는 10a당 요소 10㎏을, 맥주보리는 7~8㎏을 주어야 한다.또 둑새풀이 많은 보리밭에는 하모니 입상수화제 7그램을, 광엽잡초가 많은 밭은 잡초 잎이 3~4매 될 때 벤타존 액제를 반드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서 뿌려야 한다.특히 잦은 눈·비로 인한 습해로 보리의 엽색이 누렇게 변하고 생육이 저조한 보리밭은 배수구를 정비해 습해를 방지해야 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리는 안전하게 월동을 했어도 적기에 웃거름을 알맞게 주지 않으면 품질과 수량이 크게 떨어지며, 월동 후 생육 재생기의 맥류는 새로운 뿌리가 나오고 지상부의 생장과 함께 새끼치기를 왕성하게 하는 시기로 철저히 관리해야 풍년 농사를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채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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