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신설학교' 통합정보 제공···전국 최초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신설학교가 언제 개교하고, 또 공사는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는 지를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광역단위로 이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해당 공무원들만을 대상으로 제공돼 온 신설학교 기본 정보, 사업추진 현황 등의 정보를 담은 '신설학교 관리시스템'(//ggse.goe.go.kr)을 오는 19일부터 경기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 들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메뉴를 보완했다. 이번 공개되는 시스템은 신설학교의 지역별 현황, 개교 예정일, 학급 수, 소재지, 사업방식, 담당부서, 조감도, 추진현황, 주요 공정별 현황 사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용자는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원 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경기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설학교 추진현황에 대한 통합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설립이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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