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새 정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내정자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지명했다.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정부 3차 인선 발표를 통해 11개 부처 국무위원 내정자를 밝혔다.새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 사장이 내정됐다.통일부 장관에는 류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 농림수산축산부 장관에는 이동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환경부 장관에는 윤성규 한양대 연구교수,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서승환 연세대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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