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황정음이 전신성형을 했다.16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5회에서는 차돈(강지환 분)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전신성형을 감행하는 재인(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인은 차돈이 자신을 속인 것을 알고 괴성을 지르며 무섭게 달려들었다. 그는 차돈에게 “날 그딴 식으로 가지고 놀아? 여자를 등쳐먹는 놈은 용서 못한다”며 강지환을 몰아붙였다. 결국 재인은 차돈을 사기꾼과 성추행범으로 몰며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재인은 어머니 화술(김수미 분)이 입금하라고 시킨 돈을 빼돌려 편지 한 장 남긴 채 가출했다. 그길로 그는 성형외과로 찾아가 전신성형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이후 시간이 흐른 뒤 재인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유산소 운동에 전념했고, 몰라보게 슬림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방송 말미 얼굴의 붕대를 풀게 된 재인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변화된 모습에 기대를 높였다.이 과정에서 황정음의 연기력이 빛이 났다. 그는 여배우로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본 4~8시간여에 이르는 특수분장도 감수해내는 등 남다른 연기열정을 과시했으며,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재인의 감정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