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한국 법인 철수하나

HTC, 모토로라 한국 법인 폐쇄 이어 블랙베리 철수설까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오바마 스마트폰 제조사로 유명한 블랙베리가 한국 법인 철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한국 법인 블랙베리코리아를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0%에 가까울 정도로 판매 실적이 저조하면서 한국 법인 철수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블랙베리 아시아태평양 지부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부는 SK텔레콤이 국내에서 블랙베리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후서비스(AS)도 지속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국내 사업 철수 여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한편 국내에서는 외산 휴대폰 제조사들이 속속 철수하고 있다. 지난해 HTC가 철수한 데 이어 이달중으로 모토로라도 국내 사업을 완전히 접는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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