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국내 미역양식의 1번지로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정해역 고흥해역의 가공용 미역 채취가 본격 시작됐다.15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흥해역 미역 양식은 올해 4만7000대가 시설돼 전년(9만2000여 톤)보다 늘어난 10만 톤 이상이 생산될 전망이다.고흥 미역 양식어장은 1등급 청정해역의 깨끗한 수질환경과 좋은 조류 소통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이 때문에 일본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복 먹이로도 수요가 늘고 있다.특히 최신 시설의 산지 가공공장 유치 등으로 인해 가공용 원초 가격은 전년(130원/kg)보다 오를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고흥해역 미역은 2012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제 제14호로 등록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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