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초통령' 이광수 목소리에 어린이들 귀가 '쫑긋'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광수가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를 통해 정의의 사도 ‘마르코’로 변신했다.이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 배우로 꼽히는 ‘초통령’ 이광수가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특유의 유쾌함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 이광수가 맡은 ‘마르코’는 해양경찰로 맹활약하며 악당 능력자 ‘카롤로’로 부터 원숭이 섬과 첫사랑‘룰루(송지효 분)’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진정한 영웅으로, 해변에 쓰레기를 버리는 자가 나타나면 버럭 화를 내기도 하지만 ‘룰루’ 앞에서는 수줍음 많은 귀여운 소년으로 변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특히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게임세상에 빠져버린 원숭이들을 통해 게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는 등 교훈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해양경찰 마르코’는 ‘초통령’으로 각광받고있는 이광수가 목소리 연기를 함으로써 ‘광수효과’를 발휘하며, 어린이들에게 보다 재미있고즐겁게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31일 열린 ‘해양경찰 마르코’의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이광수에게 캐릭터와 실제 성격의 차이를 묻자 “극중 ‘마르코’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닮으려고 노력했다”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배신을 많이 해 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에는 정의롭고 의리를 지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마르코’와는 90%이상 닮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에 ‘룰루’역으로 함께 목소리 연기를 한 배우 송지효 역시 “광수가 ‘런닝맨’에서는 배신 캐릭터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의리가 있고 따뜻한 친구다. 그래서 정의로운 ‘마르코’ 캐릭터와 많이 닮지 않았나 생각 된다”고 덧붙여, 이광수의 실제 성격과 ‘마르코’의 성격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수가 나오니까~ 기대기대’, ‘이광수랑 마르코랑 너무 잘 어울려요’, ‘어른이 봐도 재미있겠다’, ‘의리남 만능 이광수! 멋있다~’, ‘진정한 어린이들의 친구’, ‘매력 넘치는 이광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월 14일 개봉하는 '해양경찰 마르코'는 악당 능력자 ‘카를로’로부터 원숭이 섬과 첫사랑 ‘룰루’를 구하기 위해 싸우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해양경찰 ‘마르코’의 모험을 담은 코믹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