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의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가 트위터를 통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멕스는 이날 기프트 카드 및 다른 상품들을 트위터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매 절차는 이렇다. 아멕스 카드 회원이 자신의 신용카드를 트위터 계정과 연동한 후 트위터 상에서 아멕스가 판매하는 물품 구매를 원하면 해시코드가 포함된 트윗을 보내면 된다. 아멕스가 보낸 확인 트윗에 15분내에 답장하면 구매가 확정된다.아멕스는 보안 우려에 대해 이용자의 신용카드 정보나 트위터 및 상품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다며 해커들이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더라도 신용카드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슬리 버랜드 아멕스 부사장은 "아멕스는 지난 몇년간 소셜 커머스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며 "그동안은 트위터를 통한 할인에 중점을 둔 반면 이제는 실제 구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재연 기자 ukebida@<ⓒ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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