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가능한 중랑천 만든다

13일 오전 중랑구청서 중랑천변 7개 서울시 구청장과 의정부시장 참여, 최종용역보고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13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랑구청장을 비롯 중랑천 유역 8개 자치구단체장과 환경과장· 치수과장, 서울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생태적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중랑천 인접 8개 자치단체장(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의정부시)으로 구성된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회장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중랑천 41.5km에 걸쳐 공동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해종합기술공사와 용역계약을 맺었다.

중랑천 수계

용역은 현재의 중랑천을 예전처럼 물놀이가 가능한 생태적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생태 보전과 복원, 경관 개선, 친수이용 물놀이 공간조성, 녹지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수립 등을 진행됐다.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추진된 경과 보고와 함께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한봉호 교수)이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용역결과에 따른 공동추진사업을 결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점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중랑천이라는 매개체로 서울시 7개 자치구와 경기도 의정부시가 광역행정협의회를 구성, 용역을 수행한 사례로 중랑천의 생태 복원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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