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제품 구입 ‘착한 소비’ 잇따라

[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전남지역 기관·대기업 등 설 명절 제수용품 등 구매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남지역 기관과 대기업 등이 선물용이나 제수용품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착한 소비’가 잇따르고 있다.6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 정성만 ㈜픽슨 대표, 박종선 국제와이즈맨 한국남부지구 지방장 등은 지원기간이 종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장류제품과 조청·부각 등을 구입했다.포스코계열의 사회적기업인 광양 포스플레이트 송제천 대표도 전남 사회적 기업 제품을 구입했다.보성군에서는 군청과 신협이 지역 생산제품 구입에 동참했다. 도청이나 일부 시·군 사회적 기업 지원부서에서도 직원 격려용 선물로 제품을 구입하는 등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전남도 청사에서 실시한 정보화 마을 설 판촉행사에도 6개 사회적 기업이 참가해 10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에 개설한 전남사회적기업 제품 판촉전에서도 10개 기업이 참가해 1억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전남도는 올해도 유기농박람회, 지역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20여 회 이상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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