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제닉이 국내 홈쇼핑 부진이 심화되고 있어 실적 조정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4만원으로 57% 가량 낮췄다.홈쇼핑 실적 악화가 마무리되고 상해 공장이 가동되는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제닉은 작년 4·4분기 매출액 172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5%, 67.9% 감소할 전망"이라며 "하이드로겔마스크팩 세트 평균 판매단가가 하락했으며, 벤더 교체 및 관련 비용구조개선 작업을 진행하면서 4분기 평균홈쇼핑 방송횟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에도 국내 홈쇼핑은 4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양 연구원은 "지난 9월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초기 단계이지만 홈쇼핑 방송을 통해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