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필 미켈슨(미국ㆍ사진)이 우승 후 받은 상금은 얼마?미국 골프사이트 골프닷컴은 5일(한국시간) 미켈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우승으로 실제 받은 돈은 41만 달러 정도라고 추정했다. 우승상금 111만6000달러 중 40%인 44만6400달러를 연방 정부에, 13.3%인 9만3000달러는 거주지인 캘리포니아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또 5%인 5만5800달러는 대회가 열린 애리조나주에 돌아간다. 여기에 캐디 짐 매케이에게 지불할 상금의 10%(11만1600달러)까지 제하면 결국 미켈슨에게는 37%인 41만2920달러(약 4억5000만원)만 남게 된다. 미켈슨은 최근 캘리포니아주의 '부자증세안'에 따라 "세금이 너무 많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가 "개인적인 세금 문제를 공식 석상에서 말했다"며 곧바로 사과하는 해프닝을 벌인 바 있다. 60%에 육박하는 세금을 내느니 다른 스포츠 스타들처럼 세금이 낮은 플로리다주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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