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올해 최고 스마트폰 되나···삼성 'MWC 7관왕' 도전

갤노트 2, 갤S 3 등 최고 스마트폰 후보...갤카메라, 갤노트 10.1, 스마트 LTE 네트워크도 후보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이달말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7관왕에 도전한다. 지난해 '최고 스마트폰', '최고 휴대폰 기업'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몇관왕을 차지할지 주목된다.5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3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최고 스마트폰', '최고 피처폰', '최고 태블릿', '최고 모바일 소비자 가전 기기', '최고 모바일 인프라스트럭처', '최고 모바일 기술', '최고 광고·마케팅'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수상 후보에 오른 삼성전자 제품은 갤럭시 카메라, 갤럭시노트 2, 갤럭시S 3, C3312 듀오스, 갤럭시노트 10.1 등이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최고 스마트폰 수상 여부다. 갤럭시노트 2, 갤럭시S 3와 함께 애플 아이폰 5, HTC 드로이드 DNA, 노키아 루미아 920 등 총 5개 제품이 후보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 중 유일하게 2개 제품이 수상 후보로 지난해에는 갤럭시S 2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의 태블릿에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과 함께 아마존 킨들파이어 HD 8.9, 애플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수스 트랜스포머 인피니티, 구글 넥서스 7이 후보에 포함됐다.이밖에도 갤럭시 카메라는 '최고의 모바일 소비자 가전 기기', 제일기획이 제작한 테이크 파트 2012는 '최고의 광고·마케팅', C3312 듀오스는 '최고의 피처폰', 스마트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는 '최고의 모바일 인프라스트럭처'과 '최고의 모바일 기술' 후보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한국을 포함해 일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5개국에 LTE 장비를 공급하는 등 통신장비사업을 확대하는 점이 평가받아 후보에 포함됐다.LG전자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 2, 넥서스 4 등은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팬택은 MWC 2013에 참여하지 않는다.이밖에도 SK텔레콤의 HD 보이스, 4세대(4G) LTE와 KT 올레스쿨이 각각 우수한 LTE 기술, 최고 모바일 교육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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