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H와 임대협약, 3월까지 응급의료시설과 외래진료체제 갖춰…첫마을아파트 주민에 도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대병원이 옛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건물에 응급의료시설을 설치한다.충남대병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2월1일 오후 본부 회의실에서 세종시 용포로 160번지(옛 행복청) 건물에 응급의료시설 설립을 위한 임대계약을 맺는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정부세종청사 1단계 이전(이전공무원 5500여명)과 함께 첫마을아파트 입주민이 2만명을 넘어서는 등 행복도시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옛 행복청건물은 행복청이 국토해양부로 옮겨간 뒤 LH가 쓰기 위해 내부공사를 계획했다가 충남대병원 임대로 방향을 틀었다.오는 3월 문을 여는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시설은 응급환자를 치료할 응급실과 외래진료를 함께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나아지게 됐다.최종영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기획처장은 “충남대병원이 개원하면 첫마을 입주민과 정부청사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혜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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