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도양읍 득량도 주민 100여명 대상, 보건 종합서비스 제공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지개 이동 건강센터'가 28일 도양읍 득량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 진료를 시작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기지개 이동건강센터'는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찾아가는 마을 방문 순회진료'를 대폭 증강 개편한 것으로 보건소를 마을로 이동하여 보건종합서비스를 펼치는 사업이다.이날 득량마을 회관에서는 진료뿐만 아니라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자살 우울증 예방, 치매검사, 웃음치료, 고혈압관리교실, 방역을 비롯하여 복지사각지대 방문, 각종 민원해결, 군정소식 나눔 등 15개 분야에서 소통이 이루어졌다.
득량도는 육지인 녹동과 도선왕복이 하루 한차례에 불과한 섬으로서, 보건소 '기지개 이동 건강센터'로 이름을 바꾼 뒤 첫 방문지로 택했다는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달에 2회 이상 운영하여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군민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