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소비자대상]농심 신라면블랙, 싸이효과 톡톡... 컵라면 시장 다크호스

▲농심 신라면 블랙컵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농심 신라면블랙컵이 용기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 대형마트에서는 신라면블랙컵이 12월 용기면 판매기록에서 두 달 연속 3위를 차지하며 출시 이후 마트 최고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매출은 약 22억원으로 10월 매출 20억원에 비해 10% 가량이 증가했다. 신라면블랙컵은 11월 용기면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단숨에 5위로 올라서며 용기면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농심은 이같은 인기에 대해 차별화 된 맛과 우수한 제조 공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라면블랙컵은 광고모델인 월드스타 싸이의 효과도 본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에서도 11월부터 한인방송을 중심으로 싸이 광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미국 LA공장에서 생산된 신라면블랙 및 블랙컵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신라면블랙컵은 가마솥에 우려내는 공법으로 우골의 구수한 깊은 맛과 향을 제대로 살렸다. 이렇게 우러난 우골이 각 원료의 맛을 조화롭게 감싸면서 깊은 맛을 구현한다. 고급 밀가루와 국내산 쌀을 섞어 만든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 또한 용기면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특징이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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