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안전사고 '제로(0)'에 도전한다.한국중부발전은 29일 충남 보령화력본부에서 '발전소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 배치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은 발전소별로 1~2명이 배치되며 총 인원은 13명이다. 이들은 현장의 유해 위험요소 발굴, 작업자 안전기술 지도, 설비안전필수 확인제 등 안전관리 업무만을 전담하게 된다. 발전설비 정비기술과 운영관리에 경험이 많은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안전관리자는 3주간의 안전관련법규 및 안전업무 교육과 2주간의 심폐재세동기(AED), 산소공급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관리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발전소 현장의 과학적 안전관리를 위해 화상카메라와 연계한 소방방재설비 운영, 유비쿼터스 안전모를 이용한 출입자 위치 추적관리, 최신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등 신기술을 적용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안전관련 예산을 2013년 우선적으로 배정했다"며 "2020년까지 매년 70억원 이상을 재난안전관리 예산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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