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회가 평택항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다음달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채택돼, 정부에 전달된다. 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기)는 지난 28일 제7차 회의를 열고 날로 늘어나는 평택항 이용 승객들의 불편 개선과 국가 이미지 재고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평택항 배후단지 2단계 사업에 대한 조속한 착공과 시행을 촉구했다. 특위는 또 평택항을 통해 연간 5조 5000억 원의 국세를 징수하는 정부가 평택항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평택항 발전을 위한 특별회계 또는 기금의 설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평택항 마린센터 부지에 대한 부지교환 문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중장기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도 주문했다. 이상기 특위위원장은 "이번 건의안은 그동안 특위가 현장방문 및 평택항 관계자들과의 만남, 연구활동 등을 통해 평택항 발전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정리한 것으로, 향후 후속조치로 평택항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나 평택항만공사의 사업 확대 및 지원 내용을 담은 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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