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 주요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일관된 방향성 없이 보합마감됐다. 지난 25일 유럽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으로 빌린 자금을 대규모 상환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부담 탓에 쉬어가는 흐름이 연출됐다.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면서 힘을 실어주지 못한 것도 부담이 됐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97포인트(-0.32%) 하락한 783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DAX30 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반면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강보합 마감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9.96포인트(0.16%) 상승한 6294.41, 프랑스 CAC40 지수도 2.73포인트(0.07%) 오른 3780.89로 장을 마감했다.이탈리아 증시는 상대적으로 큰폭 상승했다. 이날 이탈리아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71.31포인트(0.97%) 상승한 1만7907.95로 장을 마감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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