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명인 10명, 명품 10개, 명소 19개소, 명식 2곳
전남 강진군이 명인ㆍ명품ㆍ명소ㆍ명식을 지정했다.강진군에 따르면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남도답사 1번지의 명성을 높이고자 24일 소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를 열어 명인 10명, 명품 10개, 명소 19개소, 명식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은 지난해 11월 공고에 의해 신청 접수된 56건에 대하여 해당 부서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현지 확인 그리고 실기 평가를 거쳐 명인은 ▲도자기분야 3명 ▲문화·예술·공예분야 2명 ▲농수축임업분야 3명 ▲식품분야 2명, 명품은 ▲농림분야 3개 품목 ▲수산 분야 2개 품목 ▲축산 분야 1개 품목 ▲가공식품 4개 품목, 명소는 19개소, 명식은 2개 품목을 선정했다.이에 군은 지정된 명인, 명품, 명식에 대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명소에는 표지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정된 명인ㆍ명품 ㆍ명식 등에 대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며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소중한 자산으로 집중 육성시킴은 물론 계속 명인 등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진군은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등으로 등록된 자에 대해서는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기에 중복 선정을 하지 않기로 하고 명인 선정에서 제외시켰다. 현재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정윤석,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 청자장 이용희,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오경배, 김길남, 강진군 향토무형문화유산 제36호 한글 서예장 정윤식, 제38호 청자대작 조형장 윤도현, 제39호 청자유약장 윤윤섭, 제40호 청자상형장 이상림, 제44호 각자장 이지호, 제45호 야장 김정옥 등 많은 장인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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