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실력 좋다던 '이시영' 그녀의 선택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비한 여자선수 영입 1호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영화배우 겸 복서로 잘 알려진 이시영(31)씨가 인천시청 복싱팀에 입단한다.시청 복싱팀을 위탁관리하는 인천시체육회는 28일 이시영씨 입단이 확정됐으며 오는 31일 시청에서 입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시청 복싱팀은 김원찬 감독 아래 남자선수 5명으로 구성됐으며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여자선수 1호로 이시영씨를 영입했다.시체육회는 계약금과 연봉 등 이씨 입단조건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체육회 관계자는 “이씨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이씨는 지난 2일 2014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 복싱선수로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이씨는 지난해 7월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48㎏급에서 우승한데 이어 같은 달 전국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전에서는 판정패했다.한편 2014인천아시안게임 복싱은 남자 10체급과 여자 3체급(48~51㎏, 57~60㎏, 69~75㎏) 경기가 펼쳐진다.시는 이씨의 복싱팀 입단에 따라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빈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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