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양동근(모비스)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3점슛 콘테스트와 스피드 콘테스트를 동시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양동근은 2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올스타 파티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변기훈(SK)을 16-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양동근은 준결승에서 최지훈(KCC)에 11-9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최종 상대는 문태종(전자랜드)을 누르고 올라온 변기훈. 양동근은 초반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손쉽게 앞서나가는 듯 했다. 곧바로 변기훈이 반격에 나섰다. 뒷심을 발휘하며 마지막까지 거센 추격전에 나섰다. 이에 양동근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켰고, 결국 양동근이 16-15 한 점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양동근은 이날 앞서 열린 'SK텔레콤 스피드슛 컨테스트'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참가 선수 네 명 가운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양동근은 빠른 발놀림과 질풍같은 드리블로 10초2를 기록, 전태풍(오리온스), 김태술(KGC), 김선형(SK)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정재훈 사진기자 roz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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