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2타 차 선두', 28일 3, 4라운드 한꺼번에 치르는 체력전으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우승 진군이 하루 늦춰졌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3라운드를 짙은 안개 때문에 다음날로 순연한다고 전했다.우즈가 2타 차 선두(11언더파 133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회는 이에 따라 28일 3라운드 직후 곧바로 4라운드가 속개된다. 하지만 36홀을 모두 마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마크 러셀 PGA투어 경기 부위원장은 "월요일에도 9~12개 홀을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회가 하루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군단은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가 공동 9위(7언더파 137타),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공동 16위(6언더파 138타)에 있다. 'Q스쿨 수석합격자' 이동환(26)은 배상문(27ㆍ캘러웨이), 박진(34) 등과 함께 공동 53위(2언더파 142타),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은 공동 69위(1언더파 143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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